넥슨 부스 첫날 관람객 약 2만2000명...시연기기 623대 마련
[부산=뉴스핌] 성상우 기자 = 최대규모로 지스타 전시 부스를 차린 넥슨이 개막 2일차에도 흥행을 이어갔다. 야심차게 준비 중인 대형 모바일 신작 '트라하'를 직접 즐겨보고자 하는 관람객들의 대기줄로 넥슨 부스 앞이 가득 찼다. 첫날인 15일엔 2만2000명의 방문객이 부스를 방문, 대입 수능시험이 끝난 2일차엔 이를 뛰어넘는 방문객 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지스타 개막 첫날인 15일 약 2만2000명이 자사 부스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지스타 첫날 기록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서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꾸렸다. 시연기기 역시 역대 가장 많은 수인 623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2일차 관람객의 관심은 넥슨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대형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에 집중됐다. 넥슨 부스 앞은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된 이 게임을 즐겨보기 위한 대기줄이 수십미터 길이로 늘어났다.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제작된 트라하는 사실적인 자연 배경과 화려한 건축물로 구현된 오픈필드, 다양한 생활 콘텐츠, 거래를 통한 경제활동 등을 통해 역할수행게임(RPG)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와 스킬이 무한 변화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전투 스타일도 경험할 수 있다.
2일차 넥슨 부스 [사진=넥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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