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람객 4만1584명...둘째날 '수능 끝 효과' 본격 시작
'포트나이트' '배틀그라운드' 본격 관객몰이
[부산=뉴스핌] 성상우 기자 = 개막 2일차를 맞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개막 첫날인 15일 관람객 수는 4만1584명을 기록했다. 2일차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효과로 첫날 기록한 관람객 수를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는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5일 개막한 '지스타 2018'의 첫날 관람객 수가 4만15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기업대상(B2B) 전시관 관람객은 1779명이다.
2일차 오후 관람객들은 글로벌 히트작이자 이번 지스타 메인스폰서 '에픽게임즈'의 대표작 '포트나이트' 부스 앞으로 대거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좌측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100부스 규모의 에픽게임즈 전시장 앞은 현재 구름인파로 인해 정상속도로 통행이 힘든 수준이다.
'배틀그라운드'로 전시관을 꾸린 카카오게임즈 부스 앞도 게임을 체험해보려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1일차에 이어 2일차에도 '아프리카TV BJ 멸망전 시즌 5'의 최종 라운드및 시상식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블소 레볼루션' 띄우기에 나선 넷마블 부스 역시 첫날에 이어 수십미터 길이의 대기 줄이 늘어서 있는 상황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둘째날은 전통적으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전시장을 많이 찾아서 첫째날보다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