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지스타 2018] 방준혁 넷마블 의장 "중국 사업 내년 훈풍불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준혁 넷마블 의장 15일 부산 벡스코 방문...넷마블 시연부스 둘러봐

[부산=뉴스핌] 성상우 기자 =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지난 14일 사임한 박성훈 각자대표의 사임이 회사의 인수·합병(M&A) 전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15일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현장을 찾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권영식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성상우 기자]

15일 오후 4시 45분께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를 찾은 방 의장은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방 의장은 박 전 대표의 사임 배경을 묻는 질문에 "(박 대표의 사임 배경은) 일신상의 사유인 것으로 안다"면서 "박성훈 대표의 퇴사와 회사의 기존 전략은 무관하다"고 답했다.

"박 전 대표가 기존에 진행하던 M&A 관련 사업들이 있는데 사임으로 인한 영향이 없을 수 있느냐"고 재차 묻는 질문에 방 의장은 "(박 전 대표 역시) 기존에 다른 임원이 수행하던 일을 받아서 시작했던 것이었다. 특별히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돌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인수 관련 마찰설에 대해서도 "빅히트와 박성훈 대표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로, 지난 4월 넷마블이 총 2014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현재 넷마블은 빅히트 지분 25.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넷마블은 박성훈 전 대표가 지난 9일 일신 상의 사유로 대표직에서 사임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지난 4월 넷마블의 각자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됐다. 박 대표의 사임으로 넷마블은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 지 약 7개월만에 다시 권영식 단독 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판호 발급 중단 문제로 고전을 겪고 있는 중국 사업에 대해선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 의장은 "판호 관련 상황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시그널을 특별히 받진 못했지만, 양국 관계가 계속 이대로 가진 않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결과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때까지 준비 작업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비해 실적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점과 관련해선 "내년부터 나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 의장은 "올해 중국 사업이 좀 풀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잘 풀리지 않아서) 실적에 영향이 컸다"면서 "내년부턴 이런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 중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