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18’과 관련해 게임 업종의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16일 인터넷·게임·미디어 관련 보고서를 통해 지스타가 게임업종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스타 2018의 키워드 2가지는 모바일게임 신작, 보는 게임으로 압축할 수 있다”며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펍지, 넥슨 등이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8에는 총 30개국 662개사 참가한다. 또 게임사별로 2874부스가 마련돼 지난해 규모를 초과 달성했다.
이 가운데 넥슨은 모바일게임 10종과 PC게임 1종, 넷마블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A3;스틸 얼라이브’, ‘세븐나이츠2’를 시연 버전으로 출품한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지원하며, 아프리카TV에서는 BJ 64명이 출전하는 ‘배틀그라운드’ 멸망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지스타 2018을 기점으로 신작 흥행 기대감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는 게임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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