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3지구 재건축사업 현장설명회에 9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위치도 [자료=서울시] |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대치동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구마을3지구 재건축조합 현장 설명회에 건설사 9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을 비롯해 SK건설, 동부건설, 신세계건설, 한양, 중흥건설, 신동아건설, 롯데건설이다.
구마을3지구 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 1만4833㎡(건축연면적 6만521.5㎡)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 노후 단독주택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헐고 283가구 규모 새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이 사업은 규모는 작지만 서울 강남권에서도 대치동 '알짜 입지'라 건설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다. 입찰 마감은 다음달 31일이다.
일반경쟁입찰(도급제) 방식으로 진행되고 총 공사비 예정가격은 973억8679만6000원이다. 입찰보증금은 80억원이며 현금이나 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할 수 있다.
앞서 지난 9월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8곳 건설사가 참여했다. 하지만 롯데건설만 단독 응찰해서 입찰이 무산됐다. 당시 설명회에 왔던 건설사는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GS건설, 대우건설, 금강주택, 한양, 반도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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