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중 무역 고위급 대화가 재개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주례 언론 브리핑에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한 뒤 중국과 무역 협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진전이 없을 경우를 대비해 중국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통화 뒤 미중 양측은 논의를 재개해 3개월 간의 대화 공백기를 끝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기간 미국은 중국이 자국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양국 관계는 악화됐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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