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와 GS칼텍스 이소영이 V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6일 "남자부 OK저축은행 소속 외국인 공격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7·쿠바)와 GS칼텍스 이소영(24)이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요스바니는 26표를 획득해 정지석(2표·대한항공), 리버만 아가메즈(1표·우리카드)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2018-2019시즌 V리그 1라운드 MVP 요스바니(좌측), 이소영 [사진= OK저축은행·한국배구연맹] |
요스바니는 1라운드 공격종합 1위(60.87%), 득점(166득점)·서브(세트당 0.652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1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서브·후위공격·블로킹 3득점씩)을 달성, OK저축은행이 2위로 1라운드를 마감하는데 앞장섰다.
여자부에서는 이소영이 박정아(3표·한국도로공사)와 안혜진(1표·GS칼텍스), 알레나(1표·KGC인삼공사)를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이소영은 1라운드 공격종합 2위(43.75%), 득점 5위(98득점)를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이소영은 1라운드에서 MVP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각 라운드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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