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606.24 (+3.45, +0.13%)
선전성분지수 7569.79 (+84.96, +1.14%)
창업판지수 1286.33 (+10.76, +0.84%)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11월 첫 거래일인 1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당국의 경기부양 시그널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장중 한때 1.3%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줄여 전일비 0.13% 오른 2606.2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4%, 창업판지수는 0.84% 올랐다.
전일(31일) 시진핑 주석은 중앙정치국회의를 주재하면서 자본시장 활력 증진, 기업 유동성 지원 강화 등을 언급했다.
이어 상하이거래소 역시 상장사의 단기 유동성 문제를 지원하고 주식담보대출에 따른 반대매매 리스크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1일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10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면서 전월치(50.0)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IT설비 인터넷 항공운수 관련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미국 포드가 향후 2년간 중국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시험 운행한다는 소식에 인공지능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쥐펑(巨豐)투자자문은 “당국의 증시 부양 정책에 강세를 이어갔으나, 오후장 들어 주가가 하락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자 심리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불안정한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1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9670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03% 하락하며 10년래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중단, 만기도래 물량 1000억 위안을 순회수했다.
1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03억 위안과 2030억 위안이었다.
1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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