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번째 중국 정기노선 취항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제주항공이 부산~옌타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중국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9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옌타이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
제주항공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 노선에 주 4회(월·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옌타이 노선은 제주항공의 10번째 중국 본토 정기노선이며, 올들어 인천~옌타이 노선과 인천~하이커우 노선에 이은 3번째 중국 정기노선 취항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베이징과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하이커우 등 중국 본토 8개 도시에 10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부산~옌타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출발해 옌타이에는 오후 5시50분(현지시간) 도착한다. 옌타이국제공항에서는 오후 6시50분(현지시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는 오후 9시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옌타이 뿐만 아니라 중국 주요 도시에 대한 거점 다변화와 신규노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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