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은 전북 숙원사업, 수많은 관련기관과 협의해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전북 새만금 일대에 원전 4기(4GW) 분량의 태양광·풍력발전 사업을 청와대 주도 하에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기자들에게 "(태양광사업을)비공개로 할 수 있겠나"라며 "알다시피 새만금이 전라북도의 숙원사업인데 전북의 수많은 관련기관과 협의해왔다고 보는 것이 상식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이 관계자는 "중앙기관과 전북도청에서 관련 홍보자료가 나올 것"이라며 "해당 자료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일각에선 정부가 전북 새만금 일대 여의도 면적의 13배(1171만 평, 38㎢)의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는 주장을 폈다. 정부는 오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태양광, 풍력발전 설치 추진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