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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외국인 투매에 흔들리는 코스피...2020선까지 ‘털썩’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16:27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16:27

外人, 7거래일 연속 순매도
장중 2008까지 빠지며 ‘패닉’
코스닥도 3.46% 급락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지난 23일 이후 급락세가 이어진 코스피가 또 다시 하락해 2030선마저 붕괴됐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5포인트(1.75%) 내린 2027.15에 거래를 종료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며, 이 기간 하락률만 6.26%에 달한다.

26일 코스피 일일 지수 추이 [자료=키움 HTS]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77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지난 1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는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원, 103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주 초반 외국인이 선물 매수를 재개하고 기관도 순매수했으나 이날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 및 기관 순매도가 다시 나타났다”며 “밸류에이션이 수급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25%), 의약품(-4.01%)이 4% 넘게 빠진 것을 비롯해 서비스업(-3.93%), 의료정밀(-3.81%), 화학(-3.69%), 비금속광물(-3.36%), 기계(-3.07%) 등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보합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3.55%), 삼성전자우선주(1.05%)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3.59%), 삼성바이오로직스(-4.86%), 현대자동차(-1.82%), LG화학(-4.57%), SK텔레콤(-3.00%), KB금융(-0.58%)은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66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3.77포인트(3.46%) 빠진 663.07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코스닥 신성장(-5.21%), 음식료/담배(-5.20%), 제약(-5.20%), 인터넷(-4.71%), 기타서비스(-4.43%), 코스닥 벤처기업(-4.36%), 디지털컨텐츠(-4.35%), 정보기기(-4.34%), 소프트웨어(4.31%)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3.38%), CJ ENM(-1.29%), 신라젠(-7.02%), 에이치엘비(-2.59%), 바이로메드(-3.99%), 펄어비스(-4.04%), 스튜디오드래곤(-3.93%), 메디톡스(-3.23%)가 내렸다. 포스코켐텍(1.45%), 나노스(1.56%)만이 상승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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