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니엘 강(26)은 21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상하이오픈 우승으로 통산 2승을 써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다니엘 강은 지난해 7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투어 통산 2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은 31만5000달러(약 3억5000만원)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다니엘 강은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1타 차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후 17번홀(파5) 버디로 승부를 갈랐다.
전날까지 공동선두였던 김세영(25·미래에셋)은 2타차 공동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나란히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5)은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뷰익 상하이오픈 최종 리더보드. [사진= 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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