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세영이 공동 선두에 자리, 시즌 2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세영(25·미래에셋)은 20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729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셋째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기록, 1언더파 71타를 써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작성한 김세영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그는 지난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 시즌 첫승을 올렸다. 이후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이 상하이 오픈에서 공동선두를 기록, 시즌 2승에 도전하게 됐다. [사진= KLPGA] |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다니엘 강(미국) 등 4명이 1타 차 공동3위(10언더파 206타)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전반 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7~8번홀에서의 연속 보기로 전반전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2번홀 보기후 14번홀(파4)에서 버디로 이를 만회했다. 17번홀(파5)에서는 워터해저드에 빠져 보기를 범한 김세영은 18번홀을 파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미향(25·볼빅)이 버디 8개(보기 2개)를 몰아쳐 공동 11위,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공동 13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과 양희영(29), 이정은5(30) 등과 함께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뷰익 상하이오픈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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