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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 파기환송…“부당이득 액수 다시 계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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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으로 수백억대 부당이득 본 혐의
1·2심서 징역 3년 및 벌금 3억원 선고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자사 주식을 반복적으로 사고팔며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대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징역 3년에 벌금 3억원을 선고 받았던 김광래 전 스포츠서울 대표가 다시 한 번 재판을 받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지난 12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전 대표와 변호사 이모 씨에 대한 사건을 다시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서초동 대법원 sunjay@newspim.com

대법은 김 전 대표의 2012년 당시 주가조작 부분의 부당이득 산정 기준을 다시 판단하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자본시장법은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을 범죄구성요건의 일부로 삼아 그 액수에 따라 형을 가중하고 있다”며 “시세조종행위로 이익을 얻기 위해 주식을 취득한 게 아니라면 이익은 시세조종기간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삼아 계산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2011년 아름씨엔에이를 운영하면서 신주인수권(미리 사두었다 신주가 발행되면 그 금액으로 주식을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스포츠서울에 투자했다. 하지만 스포츠서울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자 스포츠서울을 인수해 재무구조를 개선한 뒤 다시 경영권을 재매각하는 방식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기로 했다. 김 전 대표는 이 과정에서 이모 씨 등 공범들과 증권방송을 통해 스포츠서울 주식을 추천하는 방법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2심 재판부는 김 전 대표가 신주인수권을 구입한 금액인 500원을 기준으로 부당이득을 계산했으나, 대법은 김 전 대표가 신주인수권을 매수할 당시에는 주가조작을 계획하고 있지 않았으므로 주가조작을 실행하기 전날 종가인 980원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증권방송에서 스포츠서울을 추천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풀린 증권방송 애널리스트 최모 씨는 징역 1년에 1억3000여만원의 추징금을 확정 받았다.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매수세를 집중시킨 혐의를 받는 김모 씨는 징역1년6월·집행유예3년에 벌금 3억원을 확정 받았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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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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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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