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감]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北, 천안함 폭침을 공식 사과해야"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14:10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14: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충남 계룡대서 해군본부 국정감사 열려
심 총장, '北 NLL 불인정' 질문 공세에 진땀
"北 부당통신, 강력하게 대응할 것" 거듭 강조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하수영 수습기자 = 19일 열린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핫키워드’는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정 여부 논란이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문 공세에 진땀을 뺐다.

심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해군본부 국정감사에 출석, 북한이 ‘부당통신을 통해 NLL을 부정하고 있다’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의 지적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하 의원은 “북한에서는 수령의 명령을 어기면 처형된다”며 “남북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이행할 것을 북한에게 명확하게 알려라”고 요구했다.

이에 심 총장은 “충분히 이해했다”며 “관련 내용을 남북군사공동위원회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 총장은 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의 NLL 관련 질의에도 “NLL은 실질적 해상경계선으로 유효하다”며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NLL 논란을 두고 여야 의원 간 ‘기싸움’ 양상도 벌어졌다.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당통신은) NLL과 무관한 것”이라며 “어업행위 등을 두고 경고해왔던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반면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북한이) 부당통신을 원래하고 있다는 인식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며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근 북한이 남측 선박에 자신들이 주장하는 ‘경비계선’을 침범하지 말라는 내용의 부당통신을 한 사실이 지난 12일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공교롭게도 함참 국감이 진행되기 몇 시간 전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NLL을 일관되게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문 대통령과 합참이 엇갈린 내용을 밝힌 것을 기점으로 북한의 NLL 인정 여부 논란은 당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심 총장은 ‘천안함 폭침’과 관련, “북한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것은 유감”이라며 “북한이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