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캐나다 몬트리올에 7번째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연다.
16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캐나다 몬트리올에 AI 연구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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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AI 연구센터는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에 적용할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R&D)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수십명 규모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캐나다 몬트리올대학에 AI 랩을 설립한 바 있다. AI 랩은 현지 대학교 등과 협업해 AI 핵심 알고리즘 등 미래 기술을 선행 연구하는 조직이지만,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는 삼성전자의 AI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를 중심으로 상용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가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를 개설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글로벌 AI 연구센터는 한국 AI 총괄센터(지난해 11월), 미국 실리콘밸리(1월), 영국 케임브리지·캐나다 토론토·러시아 모스크바(5월), 미국 뉴욕(9월) 등 7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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