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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강세장 지속 논쟁 '치열'…강·약세론자 주장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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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주 뉴욕 증시가 가파르게 하락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세장 지속 여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S&P500지수는 지난 10일 '기술적 조정(전 고점에서 최소 10% 하락)' 국면에 진입했던 지난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사상 최장기간의 강세장을 경험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강세론자와 약세론자의 각각 5가지 주장을 정리해 15일 보도했다. 우선 강세 진영에서는 올해 기업 실적 호조와 견실한 미국 경제를 낙관론의 이유로 제시했다. 또 최근 금리 상승은 우려할 정도는 아니며 지난주 증시 급락은 건강한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또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며 증시를 떠받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 "실적 호조"

미국 기업의 강력한 실적 성장세가 강세장 지속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레피니티브의 I/B/E/S 자료에 따르면 올해 S&P500기업의 순이익은 23.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이익 스토리가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면,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견실한 미국 경제"

지난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놀랄 만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전략가들은 경제가 확장 중일 때 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하는 것은 보기 드문 경우라고 분석했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경기 침체가 아닐 때, (증시) 후퇴는 보통 가파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단기간에 그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 "금리 상승? 큰일 아냐"

미 국채 금리 급등은 지난주 미국 증시를 끌어내린 요인이었다. 하지만 금리가 점진적으로 오른다면 금리 상승은 우려할 게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펀드스트래트의 톰 리 리서치 책임자는 "우리는 인플레이션 환경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금리 상승은 주가 상승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서에서 분석했다.

◆ "건강한 조정"

장기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급락은 긍정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투자자들의 '안일한' 심리를 없앨 뿐 아니라 증시 밸류에이션(순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낮추기 때문이다. 칼슨 CEO는 "생기를 되찾기 위해선 이같은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며 "그래야 시장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자사주 매입"

일부 전문가는 증시 변동성 확대를 기업의 자사주 매입 '블랙아웃' 기간과 연결했다.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인 10월 초·중순 동안 증시 큰 손인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금지된 탓에 변동성도 높아지고 증시 하락폭도 가팔라졌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후에는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들은 내년 S&P500 기업의 자사주 매입은 9400억달러로 22%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BB&T웰스매니지먼트의 버키 헬빅 수석 부사장은 "현재 시행 중인 감세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더 높은 수준의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며 "그 현금 흐름은 어디론가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약세론자들은 올해 기업 순익이 호조를 보이더라도 내년에는 주춤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연준의 금리 인상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미중 무역전쟁과 정치권 위험 등이 산재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금리 상승으로 주식 투자 유인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강세 분위기를 이끈 기술주의 부진도 위험으로 꼽았다.

◆ "내년 순익 증가율 '뚝'"

법인세 감면이 시행된 올해가 지나면 내년 S&P500기업의 순익 증가율은 10%로 하락할 전망이다. 일부 투자자는 임금 인상 등 비용 상승 압박을 고려하면 현재의 금리 수준도 기업에 높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선트러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키스 러너 수석 시장 전략가는 "순익이 괜찮다는 이유에 근거해 강세를 전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순익 전망치가 하향되면 이는 큰 위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연준 금리 인상, 너무 빨라"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보는 투자자들은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연준의 행보에 대해 더욱 우려하기 시작했다. 파월 의장은 연방기금(FF) 금리가 중립 수준을 향해 계속 인상될 필요가 있으며, 심지어 중립 수준도 약간 넘어설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글로벌시장전략가는 "연준이 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정상화라는 두 가지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연준의 긴축은 과도한 것일 수 있다"며 "이는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주식 시장의 혼란과 변동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미중 무역전쟁, 정치 불안"

투자자들은 미국, 중국의 무역 갈등 고조에서 비롯되는 위험들을 지적했다. 후퍼 전략가는 "판이 커지는 관세 전쟁이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정치권 또한 월가에 불안감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는 시장 변동성이 키울 수 있는 요인이다.

◆ "채권 대비 주식 매력 떨어져"

투자자들이 주식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채권 등 다른 자산보다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 이런 주식의 수익률 매력은 떨어지게 된다. UBS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의 비내이 판데 단기투자기회 부문 책임자는 "채권 수익률이 주식에 대해 경쟁력이 붙기 시작하면, 주식에 악영향을 준다"며 "이것은 지켜봐야 할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 "기술주 부진"

기술주 등 인터넷 관련 기업 주식은 최근 수년간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증시 급락세에서 기술주는 뭇매를 맞았다. 일부 투자자는 기술주가 계속 부진하면, 순환매가 일어나더라도 다른 업종으로 주도주 교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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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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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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