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조명균·北리선권 11시35분부터 수석대표 접촉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 간 실무접촉도 열려
[서울=뉴스핌] 공동취재단 노민호 기자 = 남북이 15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을 진행 중인 가운데 수석·실무대표 접촉을 개별 장소에서 시작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56분간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개성=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남측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 두 번째)과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달 14일 오전 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18.09.14 |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방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특히 북측은 대표단 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소장인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과 황충성 조평통 부장을 보장성원으로 동행시켰다.
이후 남북은 11시 35분부터 수석대표 접촉과 이에 앞서 11시 30분부터는 실무대표 접촉을 각각 시작했다.
실무대표 접촉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간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 점검 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