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12일 예산편성과정에서 군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15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조근제 함안군수(오른쪽)가 12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함안군청]2018.10.12. |
주민참여예산위원장으로 호선 선출된 조용득 씨(72)가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신청사업 및 2019년 경남형(지역주도형)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의 우선순위 선정논의를 하고 예산안 반영을 확정했다.
군은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편성안을 오는 11월에 군의회에 제출하고 군의회 승인 후 12월에 2019년 주민참여예산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능동적 추진은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을 위한 한걸음으로 예산편성 시에 군민의 생활향상과 직결된 사업을 발굴하고 반영해 효율적인 군정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중점 투자 및 쟁점사업에 대한 시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 군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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