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중소기업인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경영혁신 포럼이 열린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김정태. 메인비즈협회)는 1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2018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에서는 '2018 경영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의 수상 기업을 시상한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을 이룩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대상에는 동우씨엠, 최우수상은 대연, 영우티앤에프리드, 우수상에는 휴넷, 다원엔지니어링, 엠엔지이엔티, 인커뮤니케이션즈, 비에이에너지, 이지엠인터내셔널, 삼녹이 선정됐다.
또, 조찬세미나에서는 메인비즈협회의 간판 프로그램인 '굿모닝CEO 학습'이 진행된다. 연사로는 이번 대회에서 경영혁신 우수상을 받은 휴넷의 조영탁 대표가 '직원 몰입의 비밀! 행복경영과 혁신 DNA'를 주제로 강연한다.
2011년 1월에 시작해 이번으로 82회째를 맞는 굿모닝CEO 학습은 매회마다 500여 명의 CEO들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찬포럼으로 자리잡았다.
다녀간 연사만도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현 광주광역시장),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등 다채롭다.
‘중소기업 경영혁신 정책세미나’에서는 '2018 경영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의 수상 기업들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권종호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국민경제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제언으로 ‘중소기업 경영혁신촉진법 제정 필요성과 추진과제’를 발제하고 뒤이어 전문가 4인의 토론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메인비즈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마감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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