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국감] “주파수 할당대가, 가계통신비 인하에 활용해야”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17:14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17: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상민 의원, 과기정통부 국감자료
"방발·정진기금도 이용자 복지 신설해 가계통신비 인하 유도해야"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통신 이용자가 한 해 부담하는 1조원 이상의 주파수 할당대가의 사용 항목에서 통신비 인하와 직접 관련항목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배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 보도자료에서 “이용자가 부담하는 주파수 할당대가의 통신비 인하 기여도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경매제 도입 이후 주파수 할당대가 누적 금액(재할당 포함)은 13조7000억원에 달한다. 2016년 이동통신사가 납부한 주파수 할당대가는 1조1265억원이다. 또 주파수 할당대가는 정보통신진흥기금(정진기금) 55%,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45%로 배분됐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주파수를 배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대가인 주파수 할당대가와 무선국이 사용하는 전파에 대한 사용료인 전파사용료는 납부 성격이 유사하고 중복부담”이라고 분석했다. 2016년 한해 이동통신사가 납부한 전파사용료는 2385억원이다. 

이 의원은 “이동통신사업자가 주파수 이용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 상황에서 전파에 대한 사용료를 추가 납부하는 것은 이중부담”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의원은 “선택 약정 할인율 인상, 보편요금제 도입, 복지요금 감면 등의 사업은 모두 사업자가 시행하고 정부의 역할과 기능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10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2018.10.10. [사진=성상우 기자]

이 의원은 “주파수 할당대가 납부 시, 사업자의 통신비 인하에 대한 성과를 측정해 이를 주파수 할당대가 할인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며 “또한 ICT(정보통신기술) 기금 사업을 전면 재편해 통신비 인하 항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방발기금과 정진기금이 목적과 다르게 활용되고 중복 예산 지원도 많았다”며 “기금 사업을 전면 조정해 이용자 복지 항목을 신설하는 등 가계통신비 인하를 유도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