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선두 의령군수는 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민선 7기 100일 군정 현안설명회를 가졌다.
이 군수는 이날 취임 100일 맞아 "민선 7기 군정목표를 '함께하는 의령의 청춘시대'로 정하고, 소통과 섬김의 청렴행정, 농민이 더 잘사는 선진농업, 도약하는 지역경제, 차별없는 따듯한 복지로 설정해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두 의령군수(맨 오른쪽)가 8일 오전 군청 2최 회의실에서 민선 7기 100일 군정 주요현안 추진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남경문 기자] 2018.10.8. |
이를 위해 취임 후 태풍과 폭염에 대비한 현장점검, 군민과의 소통의 장 추진, 열린 군수실 운영 등 현장행정 중심의 군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6개분야 107대 군수 공약사항을 확정해 세부 실천계획을 세웠다.
또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도청 방문 등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 군수는 특히 의령읍~부림면의 국도 20호선의 4차로 확대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부림면 지역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식집약형 첨단산업과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제조업 등의 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서는 오는 2019년부터 '농협출하약정 농업인 월급제'를 우선 시행하고 여타 품목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국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문화 행사에 필요한 실내 체육관 건립, 다목적구장 조성, 의병문화관광축제 육성등 의령을 의병정신이 깃든 문화, 관광, 체육 명품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국비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제1민원실에 '열린 군수실'을 설치 운영해 3개월간 68건을 상담해 38건을 해결하는 등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 및 감동을 주는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현재 의령읍 서동지구 우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4건과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등 전체 5건 등 66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2019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한우산~자굴산 관광벨트 연계시설 조성사업 등 305억원을 확보했다.
이 군수는 " 직원들과 군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잘 살수 있는 의령, 젊고 활기찬 의령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임기 내에 의령발전에 도움이 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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