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동유럽 3개국에 9개 지역업체가 참가하는 특화품목(자동차부품 및 기계류)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새로운 수출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청] |
이번 무역사절단은 사전 시장성 조사를 통해 현지시장에 적합하고 수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수출 유망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
무역사절단은 △8일 폴란드(바르샤바) △10일 오스트리아(빈) △12일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유럽 시장은 최근 유로존 경기 회복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EU FTA 체결 후 한국과의 무역 역시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새로운 수출 전략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부품 공급망 역할을 하고 있는 동유럽에서 유망기업의 활발한 수출상담이 기대된다" 며 "앞으로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후속 지원 사업을 강화해 실질적인 수출실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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