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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MCA' 캐나다-멕시코산 자동차 관세 대부분 면제"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4:51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4:5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할 3자 체제 자유무역협정,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새로 출범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자동차 수입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캐나다, 멕시코는 대부분 면제해주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모델3 차량 [사진=로이터 뉴스핌]

통신이 공동합의문에 대한 부속 서신을 확인한 결과,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자동차 수입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멕시코와 캐나다는 부분 면제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각각 연간 미국 수출하는 승용차 260만대에 대한 관세가 면제되는 관세 쿼터가 제공된다.

이밖에 소형 오픈 트럭인 픽업트럭에 대해서는 차량 대수와 상관없이 모두 면제된다.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는 멕시코는 연간 1080억달러, 캐나다는 324억달러의 쿼터제가 부여된다.

쿼터제는 각국의 현 생산량 수준보다 높아 미국의 자동차 관세로 인한 피해가 없는 것은 물론, 오히려 수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통신은 내다봤다. 

앞서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은 통신에 캐나다가 미국의 잠재적인 자동차 관세 타격을 줄이기 위해 연간 260만대의 대(對)미 자동차 쿼터제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목표 마감시한일인 1일 자정(미국 동부시간) 전에 나프타 개정 협상에 타결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나프타를 대체할 신규 자유무역협정이 USMCA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상 타결에 있어 캐나다의 희생이 컸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캐나다는 미국 낙농가에 연간 160억달러에 해당하는 3.5%의 유제품 시장 접근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로 인한 피해 보상을 자국 낙농가에 보상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미국의 알루미늄 및 철강 관세 부과에 반발해 왔지만 이에 관한 협상은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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