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캐나다, 마감 불과 수시간 앞두고 NAFTA 개정 협상 막판 '속도'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09:09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09: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안에 합의할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 무역 관계자들이 9월 30일(현지시간) 막판 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멕시코, 캐나다, 미국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데이비드 맥너턴 미 워싱턴 주재 캐나다 대사는 이날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우리는 아직 그것(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 우리는 아직 여러 중대한 사안들을 남겨두고 있어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나는 조심스럽게 낙관하지만 우리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간의 무역 대화 내용에 정통한 한 캐나다 관계자는 통신에 대화는 지속되고 있으며 합의에 이르는 데 거의 근접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우리는 합의에 가까워졌기는 했지만 아직 아니다"라고 말했다.

캐나다가 1일 자정까지 나프타 개정안에 서명하지 않으면 멕시코와 양자 무역협정(FTA)을 체결하겠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으름장을 놓은 상태다.

미 무역대표부(USTR)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은 30일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미국 소식통이 통신에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프타가 미국 제조업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현 체계에 주요한 변화가 없다면 미국은 탈퇴하겠다는 입장이다.

캐나다의 낙농업 보호정책도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을 갖고 있는 사안인데, 캐나다는 미국에 유제품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는 대신 미국의 관세 부과 철회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한 상황에서 나프타 개정안 서명이 불발될 경우 캐나다산 자동차에도 관세를 매길 전망이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은 그러나 캐나다에 불리한 나프타 개정안에는 서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목표 시한일을 불과 몇시간 앞두고 양국이 극적 타결에 이를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