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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변화 주도하면 '리더'"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09:24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09:25

창립 11주년 기념식…키워드 '딥체인지 1.10.100' 제시
오는 11일 새 플랫폼 '신한PayFAN' 오픈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변화를 거부하면 ‘도태’되고, 변화를 받아들이면 ‘생존자’가 된다. 하지만 변화를 주도하면 ‘리더’가 된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사진=신한카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1일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이 힘을 모아야할 키워드로 ‘딥체인지(Deep Change) 1.10.100’을 제시했다.

우선 임 사장은 디지털 생태계 초연결을 통해 시장을 리딩하는 ‘Only1’ 기업을 주문했다.(딥체인지 1) 지불결제 시장에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함으로써 주도권을 강화하고, 초개인화 상품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하는 것. 소상공인 대상 가맹점 플랫폼 ‘마이샵’ 등 사회적 파트너들과 동반성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오는 11일 오픈하는 새로운 플랫폼 '신한payFAN'을 통해 구현한다. 기존 플랫폼 '신한FAN'을 한 단계 진화시켜 고객에 결제기능과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로다. 고객과의 실시간 터치, 서비스 간 연결·확장, 개인화 메뉴체계가 가장 큰 특징이다.  

딥체인지 10은 미래 10년의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생활금융 라인업 구축, 디지털 광고(Ad-Tech), 마이데이터 산업, 글로벌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비즈니스 영토를 한계를 두지 않고 확장함으로써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울러 본사가 있는 을지로 100번지는 꿈의 일터로 만든다.(딥체인지 100) 딥워킹타임(Deep Working Time),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몰입’을 극대화하고, ‘창의’와 ‘강한 실행’ 조직문화를 조기 정착키로 했다.글로벌, 디지털 영역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미래성장 인력 육성 및 지원 체계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임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장의 Only 1’, ‘새로운 미래 10년’, ‘꿈의 일터 을지로 100번지’를 위해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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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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