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농불패' 28일 첫 방송…6주간 치열한 경쟁
대상 상금 1억…10개팀에 총상금 1억7000만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최하는 '2018 농식품 창업콘테스트'가 오는 28일부터 6주간 펼쳐진다.
이번 콘테스트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5시 20분 MBC '창농불패'라는 제목으로 방송된다. 이번 대회는 농식품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하는 예비스타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된 농식품분야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다.
대상을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대통령상이 수여되고 10개 결선 진출 팀에게 총상금 1억70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결선 진출 팀에게 기술 사업화 연구개발(R&D) 자금과 현장 창업보육기회를 제공하고, 농식품 벤처제품관(붐붐마켓) 우선 입점 기회를 제공해 창업을 지원한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이윤청 기자] |
올해는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총 402명이 참가해 농식품분야 창업을 위한 열정을 불태웠다. 식품, 농기계 분야부터 최첨단 농업 ICT분야까지 달라지고 있는 미래 농업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통해 경쟁하고 있다.
특히 방송을 통해 참가자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전문 심사위원의 냉철한 지적과 멘토링을 통한 성장 과정까지 모두 공개된다.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 오상진과 박지윤이 MC를 맡아 예비스타 창업자들의 경쟁을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국장)은 "콘테스트 참가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며 이들이 미래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창농불패 방송을 통해 농식품 창업의 무한한 가능성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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