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추석 연휴 꼭 필요한 자동차보험 특약은

기사입력 : 2018년09월21일 10:32

최종수정 : 2018년09월21일 10:32

타차특약·운전자확대특약·하루보험 등 고려해야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추석 등 명절에는 고향에 가기 위해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된다. 또 친척이나 지인의 차량을 대신 운전하는 일도 생긴다. 전문가들은 혹시 발생할 사고에 대비해 ‘타차특약’과 ‘단기운전자확대특약’, ‘원데이자동차보험’ 등을 추천한다.

[사진=게티이미지]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 전문가들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꼭 필요한 자동차보험이 있다고 조언한다.

먼저 일명 ‘타차특약’이라고 부르는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이다. 이 특약 보험료는 1000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사촌이나 지인 차량을 운전하다 낸 사고로 제3자가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 받을 수 있다.

가령 친척인 A씨의 차를 대신 운전하다 사고가 났을 경우 A의 차는 보험처리가 안 된다. 그러나 제3자의 차는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에서 병원비와 수리비를 보상한다. 요컨대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본인의 자동차보험에서 상대방을 보상하는 거다. 보상 금액은 본인이 가입되어 있는 자동차보험 한도까지다. A의 차량은 A씨가 가입한 자동차보험 중 ‘자기차량특별손해특약(자차)’를 통해 보장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타차특약은 ‘무보험자동차에 대한 상해 특별약관’에 가입되어 있어야만 가입 가능하다. 일부러 이 특약을 빼 놓고 가입하지 않았다면 대부분 가입되어 있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 가입도 고려해야 한다. 통상 자동차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1인한정, 부부한정, 가족한정 등의 한정특약을 가입한다. 한정 되어 있는 운전자가 자동차를 운행하다가 사고를 내면 보상이 힘들다.

하지만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하면 제3자가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도 보상 받을 수 있다. 특정 운전자로 한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하루 전에 가입해야 한다. 고향으로 출발 전에 가입하면, 이날 자정 이후부터 가입한 보험 효력이 나타난다. 또 특약 가입 기간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진다. 1일 보험료는 1만원 내외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과 사실상 같은 효과지만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이 있다. KB손보, 더케이손보 등이 판매하고 있는 ‘원데이자동차보험’이다. 5000원 내외의 보험료로 타인명의의 자동차 사고를 보상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는 장거리 운행 등의 문제로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다른 차를 운전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운행 가능한 운전자 범위를 일시적으로 확대하는 특약에 가입하면 만약의 사고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