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유엔 총회 기간 중인 오는 27일(현지시간) 북한 핵 문제 등을 다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밝혔다.
미 국무부 헤너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 회의는 폼페이오 장관이 안보리에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final, fully verified) 비핵화를 향한 우리의 최근 노력들을 소개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현재의 대북 제재를 유지해야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9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이며 니키 헤일리 주유엔 대사는 지난 17일에도 긴급회의를 소집, 북핵 문제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공조를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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