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8시 55분 성남공항 이륙해 평양 출발
이해찬 대표 등 공식‧특별 수행원 66명 동행
임종석 비서실장 배웅…별다른 환송 행사는 없어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8시 48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평양으로 떠났다.
문 대통령은 오전 8시 27분 김정숙 여사와 함께 헬기를 타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대기 중이었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배웅을 받은 문 대통령 내외는 8시 37분 전용기에 탑승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세 번째 정상회담을 앞둔 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으로 향하고 있다. 2018.09.18 deepblue@newspim.com |
트랩에 오른 문 대통령 내외는 취재진과 배웅하는 이들을 향해 뒤돌아서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 임 실장 등 청와대 직원들은 성남공항 입구에서 문 대통령 내외를 환송했다.
[성남=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미정상회담으로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공항에서 환송나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화하며 전용기로 향하고 있다.2018.05.21 yooksa@newspim.com |
이에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 공식 수행단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가수 에일리, 지코, 알리, 마술사 최현우 등 특별 수행단이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 탑승했다.
문 대통령 내외와 공식‧특별 수행단이 탄 전용기는 8시 55분 이륙했다. 이 전용기는 서해 직항로를 통해 약 1시간 20분 비행, 오전 10시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를 비롯한 대북특별사절 대표단이 탑승한 특별기가 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떠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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