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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이슈] 개성 남북사무소, 평화체제 새 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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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주요 합의 사항 중 하나
차관급 소장이 대북‧북미 문제 협의‧쌍방 최고책임자 메시지 전달
‘통일 지향 특수관계’ 남북 상호 대표부로 발전 추진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14일 문을 연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개성공단 내 연락사무소 청사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을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남측의 정·재계 인사들과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등 북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판문점 선언에서 양 정상이 합의했던 중요 합의사항인 연락사무소가 개소함으로써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 비핵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사업들을 북측과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게 됐다”며 “연락사무소에서 남북이 ‘신경제 구상’을 비롯해 철도와 도로, 산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성=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남측 조명균 통일부 장관,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외 주요 참석자들이 지난 14일 오전 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18.09.14

365일 상시소통 채널 구축…차관급 소장이 대북․북미 문제도 협의할 듯

조 장관의 말처럼 연락사무소는 판문점 선언 주요 합의 중 하나다. 판문점선언에는 ‘남과 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하였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합의 내용과 같이, 연락사무소에는 남북 양측 각각 15~20명의 인원이 상주하며 남북 간 상시적 협의·연락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른바 ‘상시적 소통 채널’이 구축되는 것이다.

사무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하지만 저녁이나 주말, 공휴일에 발생할 수도 있는 긴급한 문제 처리를 위해 비상연락수단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양측 연락사무소 직원들은 직접 접촉 또는 전화, 팩스를 통해 소통하게 되며, 양측 소장은 매주 1회 연락사무소 소장회의를 개최해 교류·협력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양측 협의 하에 소장 회의는 추가로 열릴 수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365일, 24시간 남북 양측이 앞으로 더 긴밀한 대화와 소통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형성의 토대가 만들어졌다”며 “나아가 한반도 비핵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까지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연락사무소를 통해 남북 간 긴급연락채널이 생겼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상시 연락 업무를 주관하는 소장이 고위급 관계자(차관급)라는 점 때문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연락사무소장은 책임 연락관이자 대북 교섭·협상대표의 기능을 병행하여, 필요시 쌍방 최고책임자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수 있다.

조 장관도 13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연락사무소에서) 대북관련이나 북미관련 협의도 해야 하니까 고위급이 (연락사무소 업무를) 해야 한다”며 “본격적 협의는 아니더라도 상시적인 연락 정도는 (연락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개성=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남측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에서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2018.09.14

남북회담 업무부터 경제·사회문화·인도 분야 협력까지

통일부는 연락사무소의 주요 기능을 ‘남북관계 제반 사항에 대한 당국 간 협의와 연락’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연락사무소에서는 남북회담 및 행사, 공동연구, 교류·왕래 지원 등의 핵심 업무 외에도 남북 간 경제·사회문화·인도 등 보다 폭넓은 분야의 협력 업무까지 맡아서 하게 될 전망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인원들이 상주 근무하면서 산림협력이나 한반도 신 경제구상, 철도·도로 공동조사·연구 등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방북·체류 우리 국민과 남북교류 사업자·당국자들에 대한 보호와 법적·행정적 지원, 정보 제공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개소식에서 발표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에 따르면, 연락사무소는 앞으로 육로를 통해 상대측 지역을 왕래하는 쌍방 인원들에 대해서 편의를 보장하는 업무까지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남북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지원하는 당국자·전문가들이 더욱 편리하게 소통하고 오고 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조직 구성도 [사진=통일부]

남북 직원들, 한 건물서 근무…“상호 대표부 성격”

통일부에 따르면, 연락사무소는 통일부 직제에 근거해 설치된 사무처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사무처장을 포함해 총 30명 규모로 구성된다. 20명은 연락사무 업무를, 10명은 보조 인력으로서 시설유지 관리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렇게 운영되는 연락사무소는 남북 간 상호 대표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8·15 경축사에서 연락사무소에 대해 “앞으로 상호대표부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역시 지난 13일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생각을 재확인한 바 있다.

국제 사회에서 외교관계를 맺은 두 국가는 상호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을 두지만, 남북은 통상의 국가관계가 아니라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한 관계’다. 따라서 남북 양측은 ‘대표부를 두어 양측의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남북 관계 진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 입각해 연락사무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남북 양측 직원들도 같은 건물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과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건물을 개보수한 5층 규모 연락사무소 청사(지상 4층/ 지하1층)에서 남측 인원은 2층에, 북측 인원은 4층에 상주하게 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연락사무소 성원들의 신분, 활동에 대해서는 기존 남북관계 관례와 국제법·국제관례를 준용하여 보장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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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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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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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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