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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3차 관세전 앞두고 세계증시 5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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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의 3차 관세전을 앞두고 세계증시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 신흥국 통화들은 15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2%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공청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예고대로 고율관세를 강행하겠다고 위협했다.

또한 중국과의 무역 대화를 지속하겠지만 미국은 아직 중국과 합의를 이룰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는 1% 이상 급락하며 515.24포인트로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0.5%, 호주 증시는 1.1%, 중국 블루칩 지수는 1.1%, 홍콩 항셍지수는 1% 각각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독일 7월 산업수주가 예상을 뒤엎고 감소해,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여파가 독일 제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영했다.

미국과 캐나다가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개정안에 좀처럼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도 투심을 짓누르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기축통화로서 최고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미달러로 수요가 몰리며,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신흥국 통화 위기가 시작된 3월 말 이후 지금까지 8% 가량 상승했다.

다만 이날 달러지수는 0.1% 하락하며 이 주 초 기록한 2주 만에 최고치에서 후퇴하고 있다. 달러가 하락하며 유로는 소폭 상승 중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파운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아르헨티나와 터키 등에서 금융위기가 발발하며 신흥국 통화들은 여전히 소요 상태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루피화 추락을 막기 위해 최근 수 주 간 몇 차례나 환시에 개입했다.

인도 루피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미달러당 72루피가 뚫렸다.(루피화 가치 하락)

이틀 연속 폭락세를 이어 온 MSCI 신흥국통화 지수는 이날 0.1% 오르며 15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아르헨티나와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위기가 더 이상 단편적인 상황이 아니라 신흥국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어 신흥국 통화 추락세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경고했다. 이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리 인상이 달러 빚이 많은 신흥국들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MSCI 신흥시장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번 주 들어 3% 이상 내렸다. 

신흥국 시장 우려에 국제유가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202.15달러로 0.5% 상승 중이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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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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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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