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피렐리가 16일 메가라이드 그룹·라이드센스와 협력해 사이버 타이어용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했다
- 피렐리는 라이드센스 가상 센서 기술 사용권과 지분 24.99%를 확보하고 향후 100% 인수 옵션도 얻었다
- 양사는 물리·가상 센서 결합으로 ADAS·자율주행용 사이버 타이어 기능과 안전·진단 성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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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타이어 생태계 강화 및 수막현상 감지 등 핵심 안전 기능 고도화 추진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피렐리(Pirelli)가 모빌리티 첨단기술 전문기업 메가라이드 그룹(MegaRide Group) 및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교(University of Naples Federico II)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 라이드센스(RIDEsens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피렐리 사이버 타이어(Pirelli Cyber™ Tyre) 생태계 개선를 위한 신규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렐리는 라이드센스의 가상 센서 기술 사용권을 확보했다. 피렐리는 라이드센스 지분 24. 99%를 인수했으며, 향후 지분을 최대 10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
피렐리 사이버 타이어 시스템의 물리적 센서와 라이드센스의 가상 센서 기술을 결합하면 차량 전자 안전 시스템에서 사이버 타이어의 역할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막현상 감지 기능 등 기존 안전 기능을 개선하고 타이어 상태 진단 및 차량 전반의 상태를 분석하는 새로운 기능 개발이 가능해질 예상된다.
이를 통해 피렐리 사이버 타이어 생태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역할을 수행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피렐리 사이버 타이어는 현재 일부 양산 차량에 순정 장착(OE)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형 타이어 시스템이다. 타이어 내부 센서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면, 피렐리의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해 차량 전자 시스템으로 전달한다. 이를 기반으로 ABS, ESP, 트랙션 컨트롤 등 차량의 주행 및 제어 시스템과 연계된 기능을 구현한다.
또한 사이버 타이어는 도로 인프라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현재 피렐리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관련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라이드센스는 차량과 타이어의 거동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물리 기반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양산 차량의 전자제어장치(ECU)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의 가상 센서와 테스트 및 모터스포츠 시장을 위한 전용 플랫폼 '카임스(Kymes)'를 통해 하드웨어 형태로도 제공된다.
피렐리 기술책임자(CTO) 피에로 미사니(Piero Misani)는 "라이드센스와의 협력은 사이버 타이어 생태계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개선하고, 기술의 잠재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드센스 공동 경영자(CEO) 플라비오 파로니(Flavio Farroni)와 알렉산드르 사흐네비치(Aleksandr Sakhnevych)는 "이번 협력은 이탈리아 연구기관과 산업계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대학 기술이전 전담 조직의 지원을 받아 발전시킨 프로젝트가 피렐리의 생산 시스템에 적용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의 연결성이 개선되는 시대에는 안전성과 업무 처리, 주행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비전을 피렐리와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