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과천·안산·광명,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조성 임박

기사입력 : 2018년09월05일 16:05

최종수정 : 2018년09월05일 16:05

국토부, 경기도에 신규 공공택지 8곳 조성 추진
542만㎡ 총 3만9189가구 규모..추석 전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부가 수도권에 조성하기로 한 신규 공공택지가 안산과 과천, 광명, 의정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는 추석 전 서울을 포함한 14곳의 신규 공공택지 부지와 종합부동산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수도권의 한 신도시 전경 [사진=뉴스핌DB]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한국주택토지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경기도에 모두 8곳에 신규 공공택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될 8곳은 안산 2곳(162만3000㎡ ,74만5000㎡), 과천(115만6000㎡), 광명(59만3000㎡), 의정부(51만8000㎡), 시흥(46만2000㎡), 의왕(26만5000㎡), 성남(6만8000㎡)이다. 구체적인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8곳의 총면적은 542만㎡에 달하고 목표로 제시된 건설 호수는 3만9189가구다.

안산 74만5000㎡ 부지는 지자체와 신규 공공택지 지정을 위해 협의 중이다. 광명과 의정부, 시흥, 성남, 의왕 부지는 6~8월 지구지정 제안이 들어간 상태다.

안산에 9000가구가 들어설 162만㎡ 부지, 과천에 7100가구 규모의 115만㎡ 부지는 지방자치단체에 공공택지 지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경기도에 공급할 신규 택지는 21곳이다. 총 1272만㎡ 부지에 모두 9만6223가구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이 중 △의왕 월암 △군포 대야미 △부천 원종 △부천 괴안 △구리 갈매 △남양주 진접2 △성남 복정1‧2 △성남 금토 △김포 고촌2 모두 10개 지구 479만㎡ 3만9901가구 공급을 위한 지구 지정은 이미 완료했다.

주민공람이 완료된 화성 어천, 성남 서현, 시흥 거모 3개 지구 250만㎡는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8곳이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안산에 9000가구가 들어설 162만㎡ 부지, 과천에 7100가구 규모의 1156만㎡ 부지는 공공택지 지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추석 전 정부가 발표 하기로 한 신규 공공택지 부지는 이 중에서 추려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앞서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에 14곳의 신규 공공택지를 추가 조성키로 했다. 당정은 서울에 필요한 주택이 연간 5만가구라고 가정할 때 5만가구씩 두 곳 정도 공급하면 주택 공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정부는 부동산시장의 혼란이 이어지면서 추석 전 신규 공공택지 부지와 함께 종합부동산대책을 내 놓을 예정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