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전략 26개 사업에 9000억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4일 오전 7시 마산YMCA에서 주최하는 제79회 아침논단에서 강연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민선7기 새로운 시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후 시민단체 대표자 및 시민 30여명과 시정 현황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오전 7시 마산YMCA에서 열린 제79회 아침논단에 참석해 민선 7기 새로운 시정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제공=창원시청] 2018.9.4. |
허 시장은 그동안 성장에 초점을 두고 토건과 개발이라는 ‘양적 성장 주도의 시정’에서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삶이 나아지는 ‘사람중심 시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질적 내실화를 기한 새로운 창원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의 비전 실현을 위해 각 도시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활력 있는 마산’, ‘역동하는 창원’, ‘매력적인 진해’라는 ‘생(生)·동(動)·감(感) 있는 무지개 전략’으로 26개 사업에 9000억원을 투입, 통합 창원시의 균형 있는 발전과 화합을 통한 ‘새롭게 하나된 창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아침논단에 참가한 시민단체 대표와 시민들이 지역에서 느껴왔던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을 면밀히 청취한 후 시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허 시장은 “그 어떤 비전과 전략보다도, 시정의 문턱을 낮춰 먼저 다가가는 시정, 소통하고 발로 뛰는 따뜻한 시정을 펼쳐 창원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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