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혁신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전날 경남혁신도시 소재 LH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중점 과제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거복지, 공공주택을 비롯한 LH의 각 사업 분야를 책임지는 총 9명 본부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혁신성장 지원과 일자리 창출 강화를 위한 중점과제와 과제 추진 과정에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혁신 우수사례로는 소셜 벤처 창업지원사업을 작년 15개팀에서 올해 27개팀으로 대폭 확대한 사례가 소개됐다. 또 군산, 거제를 비롯한 고용 및 산업 위기지역 9곳에 임대주택 2만6000가구 임대료를 2년간 동결한 사례, 장기임대주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저렴하고 유지비가 적은 공기청정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도 소개됐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과 같은 정부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아직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혁신성장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LH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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