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LH, 2018년 비축토지·빈집 매입 사업 시작

기사입력 : 2018년09월03일 09:38

최종수정 : 2018년09월03일 09:38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늘부터 올해 비축토지와 빈집을 매입한다.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도시재생뉴딜 및 혁신성장 확산이라는 정부정책 지원을 위해 비축토지 매입과 함께 빈집비축 시범사업을 위한 빈집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대상 토지는 신청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등기된 공공주택 건설이 가능한 토지와 재생산단 및 대도시권 노후 공업지역 내 토지다. 관계법령에 의해 취득이 제한된 토지(농지, 임야, 녹지, 초지, 공원, 도로)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비축토지 매입 예산은 약 1700억원 규모다. 토지 매각신청 상황에 따라 그 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

또 LH는 빈집 급증에 따른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저층주거지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빈집비축 시범사업을 부산광역시에서 추진한다. LH는 이를 위한 빈집 매입을 진행한다. 매입대상은 빈집밀집지역인 부산 진구, 남구, 영도구, 북구, 사상구 내 빈집이나 가까운 시일 내 빈집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이다.

빈집비축 시범사업에는 연금방식 토지매입 시범사업이 적용된다. 매각을 원하는 빈집소유주는 매매대금 수령방식을 일시불 혹은 연금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연금방식을 신청한 소유주는 약정기간(5년, 7년, 10년) 동안 국고채 평균금리 수준의 이자를 더해 월정액으로 매매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매입가격은 LH가 선정한 2인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내 LH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해 결정한다. 매매계약이 체결될 경우 감정평가비용은 LH가 부담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다. 전국 LH 관할 지역본부 보상관리부에 매각신청서를 비롯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LH는 올해 11월 말까지 매입심사를 완료한 후 오는 12월 후 매매계약체결 및 대금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류는 LH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