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 사업 평가에서 1,26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당초 신청금액인 1420억 원의 90%가 반영된 것으로 전국 상위권 규모이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개 지구와 기초생활 거점 12개 지구를 비롯해 총 100개 지구가 확정됐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18.8.1. |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2004년부터 농촌지역 교육·문화, 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등 계획적인 개발로 농촌유입을 촉진시키고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의 국비 지원율이 70%에 달해 지자체가 매우 선호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으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 거점 ▲테마 중심 농촌다움 복원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 등이 있으며, 이번에 확정된 신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주민들이 수립한 계획을 경남도의 1차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평가로 결정됐다.
도는 그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해 주민・지자체・한국농어촌공사를 대상으로 워크숍 및 역량강화교육,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를 활용한 마을 현장포럼과 마을발전계획수립 지원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김준간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 및 지역개발 전문가들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지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시·군 및 지역주민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2020년 신규 공모사업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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