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제유가, 이란산 원유 감소 전망에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8월31일 04:26

최종수정 : 2018년08월31일 04: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원유 공급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와 미국의 휘발유 및 정제유 감소 여파가 이날 유가를 띄웠다.

원유 시추장비[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4센트(1.1%) 상승한 70.2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 10일 이후 종가 기준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63센트 상승한 77.7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서 감소할 것을 전제로 유가 상승에 베팅했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는 “가격을 지지하는 재료가 많다”고 전했다.

UBS의 지오반디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원유시장은 다시 타이트해지고 있다”면서 “이란산 원유 수출 감소가 미국의 원유 관련 제재에 앞서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원유 수출은 이달 하루 약 200만배럴을 다소 웃도는 수준으로 4월 310만배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이 동맹국을 상대로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오는 12월 회의에서 이란산 원유 감소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로이터 글로벌 오일 포럼에 나선 해리 칠링기리언 BNP파리바 원유 전략가는 “이란산 원유 수입이 시장에서 감소하고 베네수엘라의 생산이 계속해서 줄고 앙골라도 생산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한편 리비아도 생산 차질을 겪을 것을 감안하면 가격 저항이 가장 작은 방향은 상승 쪽이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의 원유 재고 및 휘발유, 정제유 재고 감소 소식도 이날 계속해서 유가를 지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260만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