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의 이란 제재가 자국을 하나로 뭉치게 할 뿐이며, 경제적 타격을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28일(현지시각) 로하니 대통령은 국영 TV로 중계된 연설에서 이란 정부가 미국 제재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며, “백악관 내 반이란 관계자들에게” 제재 조치가 실패할 것임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경제적 문제가 위중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 공화국의 미래에 신뢰를 잃고 그 파워를 의심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나 경제적 문제는 두렵지 않다”면서 “(제재로 인한 경제) 문제는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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