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4일부터..."기존 고객 불편 최소화"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현대카드가 코스트코 차기 제휴카드사로 선정됐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9개월 후인 2019년 5월 24일부터 2029년 5월 23일까지 10년 동안 지속된다.
[이미지=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 |
현대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가 지향하는 국제표준(Global Standard)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사로 현대카드를 선정했다"며 "코스트코의 가맹점 수수료는 다른 대형가맹점과 비슷한 1% 대로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고객이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원제 대형마트인 코스트코는 1개 국가에서 1개 카드사와만 계약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기 위해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0년 이후 삼성카드가 코스트코의 파트너사였다.
이번에 코스트코와 제휴한 현대카드는 별도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전문조직을 운영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기존 코스트코 고객들이 제휴사 변경으로 느낄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세심하게 준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 등 코스트코 고객들이 현대카드를 통해 새롭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코스트코코리아는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으며, 변화를 위해 선택한 현대카드와 협업해 변함없는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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