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28~29일 명지시장 전어축제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명지시장 일원에서 ‘제18회 명지시장 전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낙동강 하구 명지의 정취, 싱싱한 전어회, 잡숴보이소!’란 슬로건으로 28일 오전 10시 식전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관람객 참여 즉석이벤트, 가요제, 초청가수, 댄스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이 지난 2017년 8월 29일 명지시장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명지시장 전어축제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제공=부산 강서구청] 2018.8.21. |
축제기간 오후 8시 30분부터 가수 금잔디, 윙크, 박서진, 진시몬 등이 출연하는 ‘전어 빅파워 콘서트’가 열려 관람객들의 흥겨움을 더한다. 축제 참가자들이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명지전어 은빛가요제’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개막과 폐막을 알리는 불꽃놀이는 28일과 30일 오후 8시 30분 명지시장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28일 점심때는 전어회 무료시식이 있고, 축제기간에 통기타, 밴드, 댄스, 전통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야시장은 축제가 끝난 뒤인 9월 2일까지 마련되며 축제때에는 다양한 먹거리 판매는 물론 전어 할인판매 등도 이어진다.
명지시장 전어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전어축제장을 찾아 먹고 보고 즐기며 한여름밤의 정취에 흠뻑 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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