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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21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8월21일 09:21

최종수정 : 2018년08월21일 09:21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 객실서 가족들, 개별 상봉 예정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BWM 국민연금 은산분리 등 쟁점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산가족 상봉 공식 일정 이틀째입니다. 21일 남북 이산가족들은 가족끼리만 객실에서 3시간 동안 함께하며 65년 간 나누지 못 했던 안타까움을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이날 가족들은 숙소에서 2시간 동안 개별상봉에 이어 1시간 동안 함께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금강산호텔에서 단체상봉을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전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와 정부경제팀이) 고용문제 해결에 직을 걸라”며 압박했습니다. 이날 열리는 국무회의에서도 이낙연 총리가 고용정책의 속도감 있는 집행을 지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국회에서는 상임위별로 전체회의가 열립니다. BMW 화재, 국민연금 고갈, 은산분리 완화, 최저임금 인상 등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금강산=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첫날인 20일 오후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북측 주최 환영만찬에서 남측 백민준(93)씨와 북측 며느리 리복덕(63)씨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8.20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재인 대통령 "고용 악화 마음 무겁다"… 경제팀 엇박자에 '경고'/한국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와 정부경제팀이) 고용문제 해결에 직을 걸라”며 정부 고용정책의 속도감 있는 집행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고용위기 해소를 위해 좋은 일자리 늘리기를 국정의 중심에 놓고 재정과 정책을 운용해왔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충분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흔 다 돼 北의 딸 존재 처음 알게된 南아버지 “이건 기적”/동아일보
유관식 씨(89)는 이번에 아흔이 다 되어 딸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 6·25전쟁 중 헤어진 아내의 배 속에 딸이 있었다는 것을 상봉을 계기로 알게 된 것. 그는 상봉장에서 딸 연옥 씨(67)를 보자 말없이 꼭 끌어안았다. 딸이 아버지의 젊은 시절 사진을 꺼내 보이며 눈물을 흘리자, 유 씨의 눈가도 금세 촉촉해졌다. 유 씨는 금강산으로 가기 전 취재진에 “와, 내 딸이 태어났구나. 내 생애 여태까지 제일 기뻐요. 정말, 이게 꿈인가 보다. 기적이에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산가족, 65년만의 저녁...인풍술·대동강맥주로 정(情) 나눠/뉴스핌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이 20일 금강산 온정각에서 열린 환영만찬을 끝으로 행사 첫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북 상봉자들은 이날 낮 단체상봉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술술 이어가며 한층 긴장을 푼 모습이었다. 앞서 남측 이산가족 89명과 동반가족 197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금강산 호텔에서 북측 가족 185명과 단체상봉을 진행했다.

[단독]외치는 당 대표, 내치는 원내대표와…문 대통령 ‘투 트랙 협치’/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당 대표들과는 외교·안보 등 외치를, 여야 원내대표들과는 민생·개혁입법 등 내치를 논의하는 ‘투 트랙’ 협치틀을 구상 중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원내대표들과는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마련된 상태인 만큼, 문 대통령은 다음달 초 여야 지도부 구성이 완료되면 당 대표들과의 외치 협치틀 구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용재난에… “규제개혁 속도내야”/동아일보
=최악의 고용쇼크를 돌파하기 위해 여권은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에서 이견이 있었던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을 앞서 여야가 합의한 대로 이달 중에 통과시키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이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혁신성장을 통해 활로를 찾겠다는 것. 가장 논란이 됐던 인터넷전문은행의 산업자본 의결권 지분보유 한도는 25∼34% 범위에서 정하기로 했다.

-김병준 “한국당은 고장난 자동차”…친박 “車 아닌 운전자 문제”/서울신문
=자유한국당이 20일 당 혁신 방안과 정기국회 전략 마련을 위해 경기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가진 ‘2018 국회의원 연찬회’에서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소속 의원들 사이에 난상 토론이 벌어졌다. 김 위원장이 비대위 출범 후 한 달 동안 구체적인 혁신안보다는 ‘국가주의’ 등 가치 논쟁에 주력하는 데 대해 일부 의원이 반론을 제기하면서 아슬아슬한 공방이 펼쳐졌다. 발언 내용을 직접화법 형식으로 옮긴다.

-김병준호 한국당 "정기국회서 소득주도성장 폐기에 총력/뉴스핌
=자유한국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연찬회를 열었다. 한국당은 이 자리에서 소득주도성장 관련 정책 폐기에 당력을 모아나가겠다고 총의를 모았다. 20일 자유한국당은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2018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를 갖고 비상대책위원회 활동방향과 9월 정기국회 대응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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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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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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