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지웰페어(대표이사 조현철)의 출연 공익재단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지난 18일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제8회 가족사랑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세무법인 세광이 후원한 제8회 가족사랑 수기공모전은 가족수다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소통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일반부, 대학생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각 부문별로 총 687건이 접수됐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문인협회(이사장 문효치)의 심사를 통해 총 3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해당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을 차지한 일반부 김다영씨는 ‘우리집 슈퍼맨’이라는 제목으로 장애가 있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함께 해준 마치 슈퍼맨과 같았던 오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자신의 사회의 일원이 되기까지 오빠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였으며, 또 다른 대상인 일반부 김대영씨는 ‘등대지기’ 작품을 통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던 등대지기 같은 형의 사랑을 출품하여 큰 감동을 전할 수 있었다.
수상자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한 시상식에서는 가족사랑토크콘서트를 진행하여 작품을 통한 개개인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수상자와 가족 모두에게 가족사랑에 대한 의미를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의 강혜정 사무국장은 “대부분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낸 가족들의 사연을 통해 각각의 가족들이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 감사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수기 이외에도 다양한 형식의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가족사랑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공모전으로 매년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 32편의 수상작은 수기집으로 발간해 전국 도서관 및 가족복지 유관 단체에 배포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이지웰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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