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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중국증시종합] 미중 무역협상 22일 재개 기대감 반등, 상하이지수 1.11%↑

기사입력 : 2018년08월20일 17:24

최종수정 : 2018년08월20일 17:24

상하이종합지수 2698.47 (+29.50, +1.11%)
선전성분지수 8414.15 (+57.11, +0.68%)
창업판지수 1435.69 (+1.38, +0.10%)

[서울=뉴스핌] 고은나래 기자 = 20일 상하이지수는 6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반전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1.11% 오른 2698.47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8414.15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1435.6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20일 중국증시에서는 장 초반 은행, 보험, 석탄 등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설비, 5G, 국산 소프트웨어 관련주는 오후장 들어 상승세를 탔다. 반면 기계 운송, 돼지고기, 의약, 두 자녀 정책 관련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22~23일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중국 주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 중국 측 대표로는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가 나서며, 미국 측에서는 데이비드 맬퍼스 재무부 차관이 나선다.

인민은행은 20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으로 3거래일 연속 중국 금융시장에 7일물 1200억 위안(약 19조 6932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 도래 물량은 없다.

인민은행은 20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가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26%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718위안으로 고시했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20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nalai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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