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18년 제1차 개인택시 신규면허 34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지역은 물금 신도시 조성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에 비해 택시가 증차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양산시청 전경 [제공=양산시청] 2018.8.14. |
시는 2017년 개정된 국토교통부의 택시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이 일부개정 됨에 따라 올해 신규면허 68대를 공급하게 됐다.
시는 지난 4월 2018년 개인택시 운송사업 신규면허 모집 공고를 하고 택시분야 45명, 사업용 및 기타 분야 21명 등 총 66명의 신청을 받아 이번에 1차로 34명의 순위를 결정했다.
개인택시면허는 택시운수 종사자 80%, 사업용 및 기타종사자 20%로 배정되며, 무사고 및 운전경력 등을 고려해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
이원율 양산시 교통과장은 “2014년 개인택시 공급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양산시가 택시 감차지역으로 분류돼 택시 신규면허를 공급하지 못했다”며 “이번 개인택시 신규면허 공급으로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택시운수 종사자의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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