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경제재생담당상이 9일(현지시각)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일본과 미국이 8월 신통상협정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테기 경제재생담당상은 라이트하이저와의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로의 의견을 솔직하게 주고받았으며, 상호 간 이해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국이 탈퇴한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이 무역 이슈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일본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일본은 자동차와 농산물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양자자유무역협정을 꺼리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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