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달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소폭 축소하는 데 그쳤다고 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7월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280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6월의 289억3000만달러에서 소폭 축소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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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대미 무역 흑자 금액은 1616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427억5000만달러에서 확대됐다.
미국과의 무역 긴장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무역 전쟁 핵심 이슈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양국은 보복관세 조치를 거듭하면서 갈등을 키우고 있으며, 어느 쪽도 물러서지 않으려는 팽팽한 기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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