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양산시가 유례없는 폭염 속에 건설현장의 폭염안전수칙 이행여부 점검에 나섰다.
김일권 시장은 7일 양산시 신기동 일원에 조성중인 ‘양산복합문화타운’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속에 근무중인 건설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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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맨 왼쪽)이 7일 양산시 신기동 일원 양산복합문화타운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안전수칙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제공=양산시청] 2018.8.7. |
김 시장은 이날 양산시 발주 공사현장에서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시는 건설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서 폭염안전수칙(물, 그늘, 휴식시간) 준수, 폭염 취약시간인 오후3~5시 야외작업 자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달에도 평산동 및 중앙동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폭염취약계층인 노년층의 불편사항을 직접 챙기는 한편 상북면 외석리 축산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김일권 시장은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어 지속적인 폭염대비, 주민홍보, 무더위 쉼터점검 및 건설공사 현장점검 등 양산시 행정력을 총 동원해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유례없는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235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부서와 함께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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