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이 민선7기 첫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군은 민선7기의 소통과 섬김 행정 구현을 위한 조직과 군정 역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국(局)체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의령군청 전경[제공=의령군청] 2018.7.8. |
함께여는 의령의 청춘시대를 실현하고 옛 의령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집행기관을 기존의 2실 10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읍 12면을 2국 2담당관 12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읍 12면으로 개편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전략사업담당관은 의령 미래 50년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대규모 역점사업 추진, 자굴산 및 미타산 종합개발, 투자유치 활동과 함께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 등 의령군의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군의 특성을 감안해 전국 제일의 항노화·치매 사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항노화 산업T/F와 치매안심센터T/F 담당으로 개편해 본격 추진한다.
인구 5만 달성을 목표로 경제교통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 변경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를 살려 내 활력 넘치는 의령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시 기구인 도시개발사업과를 폐지하고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도시재생과 산업단지 조성 등 시대 흐름에 맞는 도시계획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다.
의령군은 조직개편에 앞서 군청 1층 민원실에 열린 군수실을 운영해 군수가 직접 각계각층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민원을 청취한 바 있다.
이선두 군수는 "민선7기 조직개편은 소통과 섬김의 청렴 행정을 펼치고 의령 발전을 위한 역동적인 행정 조직을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므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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